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인정 문제가 고려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없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이 말했다.
앞서 장-이브 르 드링앙((Jean-Yves Le Drian) 프랑스 외무장관은 정상 간 회담 결과에 대해 논평하면서 푸틴이 마크롱에게 자칭 공화국(도네츠크 및 루간스크)을 인정하려는 발의를 무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렇지 않으면 민스크 협정이 종료될 것이라고 프랑스 외무장관이 덧붙였다.
페스크프 대변인은 푸틴-마크롱 회의 녹취록에 보존된 두 대통령의 대화에서 인용문을 인용했다.
“푸틴: 우리는 법안이 없다. 어떠한 법안도 없다. 이것은 러시아 공산당의 이니셔티브다. 이것은 그들의 이니셔티브이며 주요 여당인 연합러시아의 지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그러한 이니셔티브가 있다.”라고 페스코프 대변인이 밝혔다. 아울러 그 대화가 러시아 의회(국가 두마)에서 투표하기 전에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외무장관의 성명서에서 “뉘앙스가 왜곡된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은 현재와 같이 민감하고 책임감 있는 상황에서 극도로 그리고 극도로 해로운 것이다.”라고 Peskov가 강조했다.
그는 프랑스 외무장관이 국가 원수들 간의 비공개 회담 내용을 공개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렇게 하면 지도자들이 말한 모든 내용이 미디어에서 며칠 안에 복제되지 않을지 확신이 서지 않으면 다음 번에 서로 비밀리에 대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것은 매우, 매우 민감하고 복잡한 주제를 논의하는 데 있어 그들의 기동을 제한한다. 우리는 그러한 협상에 결코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국가 두마는 러시아연방공산당의 결의안 초안을 승인했다, 이 결의안은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을 인정할 필요성에 대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제안하는 내용이다.
이 결정에 대해 푸틴은 국가 두마 의원들이 돈바스 주민들을 동정하고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의견을 미묘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민스크 협정 이행을 위해 완전히 실현되지 않은 기회를 고려하여 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에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동부(돈바스)에서 분쟁이 거의 8년 동안 계속되고 있으며, 그 기간 동안 유엔에 따르면 1만 3,000명 이상이 희생되었고 약 4만 4,000명이 부상당했다.
돈바스의 긴장은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군사 강사를 공급하는 미국 및 기타 NATO 국가에 의한 촉발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군사적 모험을 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RIA, 202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