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개발부, 블라디보스톡과 아르툠 통합 제안, 인구 100만명 신도시 건설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 알렉세이 체쿠노프(Алексей Чекунов)는 블라디보스독(Владивосток) 인근 도시인 아르툠(Артем)과 아직 건설되지 않은 새로운 위성 도시가 인구 100만 명의 덩어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톡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어 러시아에서 세 번째 도시가 될 것이다.

“현재 블라디보스톡의 법적인 인구는 60만 명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그곳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블라디보스톡과 아르툠을 통합하고 거기에 새로운 위성 도시를 건설하고 이 통합체에 약 30만 명을 더 유치하면 극동에서 처음으로 백만 명이 넘는 도시가 생길 것이다.”라고 체쿠노프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러시아 극동개발부는 “스푸트니크라고 부를 수 있는” 위성 도시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고 장관이 말했다. 그는 “소비에트 과학의 가장 위대한 승리의 순간”이라는 단어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는 사실로 이것을 설명했으며 영어에는 “스푸트니크 순간(момент спутника)”이라는 표현이 있다고 언급했다. ‘스푸트니크 V’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러시아 백신 개발자들이 2020년에 같은 근거를 제시했음을 상기할 수 있다 .

Chekunov는 국방장관 Sergei Shoigu의 동료와 유사한 아이디어를 언급하면서 극동에 백만명 도시를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그는 시베리아에 여러 개의 새로운 대도시를 건설하고 싶어한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수용 가능한 금액으로 2030년까지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Kommersant, 202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