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로 러시아와 캐나다에 새로운 농토 뉴스 종합/
기후 변화로 지구의 북부지역이 작물을 재배하기에 적합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러시아와 캐나다는 처음에 지구 온난화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이곳이 농작물 생산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은 환경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경고한다. 북쪽으로 농업 지역이 이동하면 지구 온난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캐나다 겔프대학(University of Guelph)의 연구자들이 기후 변화로 어느 지역에 식량 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인지를 연구했다. 17개의 기후 모델의 온도와 강수량 예측을 세계적으로 중요한 12개의 농업 플랜트와 관련한 데이터와 결합했다. 연구 결과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지역의 면적은 오늘날 경작된 토지의 3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새로운 경작지의 대부분은 북쪽에 위치한다. 새로운 경작지의 절반 이상이 러시아(460만 평방 킬로미터=한반도 전체 면적 22.1만 평방킬로미터의 20.8배)와 캐나다(420만 평방킬로미터=한반도 19배)에 위치하게 된다.
연구자들은 새로운 경작지가 남부 경작지의 상실을 보상할 것이고, 농업 개발은 러시아와 캐나다 북부 지역의 경제를 부활시키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환경적 관점에서 볼 때, 북부 땅의 개발은 큰 역효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땅을 개발하면 지구 전체의 기후와 생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타이가 숲을 농지로 대체하면 온실 가스가 추가로 배출되고 온난화도 가속화될 것이며 생물학적 다양성과 수질에도 해를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북부지역 토양에 저장된 1,770억 톤 이상의 탄소가 배출될 위험이 있는데, 이는 미국이 100년 동안 생산할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구자들은 새로운 경작지에서의 식량생산과 환경보호 사이의 균형을 촉구한다. 예를 들어, 토양에 저장된 탄소를 저장하는 농업 방법을 적용해야한다고 촉구한다.
자료 원본: https://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228305
TASS, hightech.plus, news.ru, hightech.plus, 2020. 2. 13, RG, 2020. 2. 14.
팍스 유라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