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러시아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1%만 합병증 증상이 발견되었다. 아르헨티나 보건부의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 관련 보고서가 1월 2일자 La Nacion 신문에 보도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예방 접종 캠페인이 시작된 후 처음 이틀 동안 3만 2,013 명의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받았고 그 중 317 명이 “예방 접종과 관련된” 증상을 보였다. 현재까지 심각한 합병증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보건부에 따르면 44.2%가 발열과 두통 또는 근육통 정도였고,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의 25.6%는 두통과 근육통만 있었고, 11.4 %는 다른 부작용 없이 발열이 있었다. 백신에 대한 반응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의 1.3%에서 경미한 알레르기가 보고되었다. “사례의 99.3%에서 증상이 경증에서 중등도였으며 입원 징후는 없었으며 완전한 회복되었다”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스푸트니크 V는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최초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다. 30만 분량의 첫 번째 약물이 12월 24일에 아르헨티나에 도착했다. 12월 29일, 전국에서 예방 접종이 시작되었고 보건 종사자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졌다.
TASS, 2021.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