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러시아 스푸트니크 V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에 감염되었다. Fernandez 대통령은 감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예방 접종을 촉구했다. “백신은 효과가 있다.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이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다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러시아 백신의 효과를 분석했다.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 스푸트니크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280만명 중 코로나 감염자는 4.2만명, 2차접종 받은 65만명 중 감염자 1,000명이다.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트위터를 통해 “1차 또는 2차 접종으로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0.2% 미만이 첫 번째 접종 후 최소 14일이 지났을 때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자신의 체온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한 두통이 있었다. 백신 개발 업체인 러시아 Gamaleya Center는 백신의 효과가 약 92%며 심각한 증상에 대해서는 100% 보호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 국가 중 하나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62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규제 당국이 6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허용한 후 1월에 첫 번째 백신 접종을 받았다.
대통령의 코로나 감염은 아르헨티나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접종후 감염자 0.2% 중 한 명인 셈이다.
kommersant, RIA,TASS, 202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