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리듬체조 은메달을 딴 디나 아베리나(Дина Аверина / Dina Averina)가 정치 게임의 인질로 전락했다고 체육, 스포츠, 관광 및 청소년 문제에 관한 국가 Duma 위원회 위원장 Boris Paikin이 말했다.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 선수들은 환상적인 결과를 보여 러시아가 강대국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러시아의 자부심과 희망이자 세계 3회 절대 챔피언인 디나 아베리나는 정치 게임의 인질이 되었다. 우리에게 디나는 무조건 챔피언이다. 그녀의 기술, 용기, 그리고 그녀의 눈물처럼 러시아 스포츠 캐릭터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Paikin은 강조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우리의 올림픽 챔피언들과 함께 우리는 Alexei Nemov와 그의 경기에 대한 불공정한 심판을 기억한다. 그리고 진정한 승자를 맞이한 청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무패의 기록은 역사와 Dina Averina에 기록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많은 전문가들은 러시아 체조 선수가 은메달에 그친것은 심판이 편파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보고있다.
경기 후 리듬체조 종합 결승전 심사위원들이 비판을 받았다. Irina Viner-Usmanova의 전 러시아 리듬 체조 연맹 회장은 심판이 노골적인 불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녀의 의견으로는 Averina가 진 것이 아니라 이겼다. 그녀에 따르면 금메달을 딴 이스라엘 체조 선수는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고 모든 팀이 일반적으로 성능과 기술 및 예술성 모두에서 점수를 차감한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ROC)의 Stanislav Pozdnyakov 위원장은 조직이 국제체조연맹(FIG) 경영진에 요청서를 보냈다. ROC는 완료된 OI 토너먼트에서 심판에 관한 전문 기술위원회의 상황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요청했다.
은메달에 그친 Averina 자신도 심판이 불공정했다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은메달 때문이 아니라 불의 때문에 더 기분이 상했다고 한다.
전러시아 리듬체조연맹 회장이자 러시아 국가대표 감독은 “러시아는 모든 면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Maria Zakharova는 스포츠에 대한 “러시아 혐오 전쟁”을 시작한 사람들이 러시아의 승리를 허용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8월 7일 개인종합에서는 디나 아베리나가 107.650점을 기록했고, 아리나 아베리나가 4위(102.100점)가 됐다. 금메달은 이스라엘 대표 리나 아쉬람(107,800)이 땄다. 이스라엘의 리나 아쉬람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따 본 적이 없다. 이에 비해 디나 아베리나는 체조부문 세계 3대 대회 절대 챔피언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러시아는 25년 만에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놓쳤다.
TASS, RIA, 2021. 8. 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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