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bes, 유럽 에너지 위기, 향후 10년 지속, 세계적 재앙으로 확산될 것

청정 에너지원으로의 전환 정책이 이번 겨울에 유럽을 재앙으로 이끌 수 있다고 Forbes가 보도했다.

이 기사의 저자인 David Blackmon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가스 가격 상승은 많은 화력 발전소를 석유나 석탄으로 전환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이러한 자원의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다. 그러나 유럽의 경우 이 옵션은 녹색 에너지로의 전환으로 인해 문제가 있다. 많은 국가들이 대다수의 석탄 및 가스 발전소를 폐쇄했다.

분석가는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가스 가격의 급등을 촉발했다고 지적한다. 더욱이 러시아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수출을 제한하여 그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유럽인들은 이제 석탄에 관심을 돌렸지만 여기에서도 움직일 여지가 많지 않았다.

컨설팅 그룹 Wood Mackenzie의 분석가인 Natasha Tyurina가 지적했듯이 러시아만이 EU에서 판매할 충분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유럽 전력회사가 석탄으로 전환하면 러시아가 단기간에 이에 대처할 수 없는 막대한 수요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과 같은 다른 국가의 공급이 필요하지만 상황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기사 작성자에 따르면 가연성 연료를 포기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원으로 전환하는 동일한 정책을 따르기 때문에 유사한 문제가 발생한다. 지금은 유럽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위기는 서서히 글로벌화되고 있다.

그는 현 상황에서 ‘무의미한 정치적 결정’으로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청정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데 걸린 것과 같은 10년이 걸릴 것이다.

“이것은 하루 아침에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기사 작성자가 강조했다.

서방의 주장과는 달리 유럽 에너지 위기는 러시아가 유럽에 가스 공급 계약을 모두 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량은 역사상 최대치에 도달했다.

RIA, RT, 202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