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그로드노 항공의 An-12 비행기가 11월 3일 오후 이르쿠츠크에서 7km 떨어진 피보바리하 마을 근처에서 추락했다. 비행기에는 러시아인 2명, 벨라루스인 3명, 우크라이나인 2명 등 7명이 타고 있었다. 그들 모두 사망했다.
저녁에 추락한 비행기의 비행기록장치가 발견됐다. 화재로 심하게 손상되었다.
착륙 접근 중 이르쿠츠크 근처에서 추락한 꼬리 번호 EW-518TI인 An-12 항공기는 1968년부터 운용되고 있었다.
조사에 정통한 소식통은 음성기록장치의 초기 분석에서 기본 데이터는 운행중 엘리베이터의 착빙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엘리베이터와 함께 날개 기계화 요소가 동결될 수 있다. 부수적인 요인은 과부하 및 항공기 화물의 잘못된 센터링일 수 있다.
소식통은 “비행기는 본질적으로 통제할 수 없게 되어 추락했다”고 말했다.
추락당시 해당 지역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다.
interfax, kommersant, 202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