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2024년 대선 출마 결정 너무 일러, 선출 권리만으로 정치 안정에 충분

11월 30일, ‘러시아가 부른다’라는 제하의 투자포럼에서 푸틴 대통령은 2024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출마 자격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러시아 정치 안정에 기여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출마 의견을 예로 들면서 대통령 선거 자격이 없다면 러시아가 정치적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옳은 일이었다. 벌써 미국에서 차기 선거를 준비하기 시작한다면 국가의 거버넌스가 크게 타격을 입을 것이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가능성을 발표했다는 사실은 완전히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푸틴이 말했다. “내 계획에 관해서?, 여기서, 초점은 무엇인가? 헌법에 따라 새 임기에 선출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결정할 때까지 이것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지만, 바이든이 당선될 것이라는 바이든의 발언과 같은 방식으로, 이 권리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미 국내 정치 상황을 안정시키고 있다”고 푸틴이 덧붙였다.

푸틴에 따르면 “선출될 권리가 있는 것으로 충분하며 2024년 계획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TASS, RIA, IZ, RT, interfax, 2021.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