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안전보장조약기구(CSTO)의 집단안전보장이사회 임시회의가 모스크바 시간으로 1월 10일(월요일) 10시(한국 시간 오후 4시)에 시작된다.
동 회의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이 참여한다. 키르기즈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는 갑작기 단기 휴가를 떠나 총리 아킬벡 자파로프가 대신 회의에 참석한다.
집단안보조약기구(ОДКБ/CSTO)
집단안보조약기구(Организация Договора о Коллективной Безопасности: ОДКБ/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CSTO)는 1992년 5월 15일에 체결된 집단안보조약에 따라 2002년에 결성된 구소련 국가들 간의 군사 동맹 조약이다. 현재 회원국은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국이다. 조지아, 우즈베키스탄 등도 한때 회원국이었으나 탈퇴하였다.
이 협정은 구소련 이후 공간에서 집단 안보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첫 번째 시도였다. 이 기구는 군사 블록을 만드는 임무를 설정하지 않았지만 참여 국가의 집단 안보와 영토 보전을 보장하기 위해 조정된 행동을 위한 메커니즘을 구상했다. CSTO는 2004년부터 유엔 총회에서 옵저버 자격을 얻었다.
TASS, 202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