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믈린,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 3자 회담 필요 없어

3국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한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크레믈린이 논평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 논의에 관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은 1월 17일 Dmitry Peskov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발표했다.

“미국이 민스크 협정 이행의 진전, 즉 더 정확하게는 진전의 부족에 완전히 그리고 완전히 연계되어 있는데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자 관계를 논의하기 위해 왜 미국을 참여시키겠는가? 이를 위해 미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마시오.”라고 Peskov가 말했다. 그는 크렘린이 3국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지난 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회의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초청해 3국 회담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안드리 예르막(Andriy Yermak) 실장은 대서양 위원회 온라인 토론에서 설명했듯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미국이 젤렌스키의 제안을 “관심 있게”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Yermak에 따르면 이러한 가능한 3자 협상 형식은 Donbass의 주제를 논의할 수 있는 잠재적 플랫폼이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돈바스에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다. 제 기억이 맞다면 셋이서 무엇에 대해 이야기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경우 우리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반대자들이 돈바스에 대해 러시아와 논의하기 위해 제안한 내용을 찾아야 한다.” 그는 “러시아는 분쟁의 당사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그들이 미국에 더 많은 희망을 두고 노르망디 형식에 더 적은 희망을 두는 것을 의미합니까? 이것은 그들이 더 이상 노르망디 형식에 고정된 의무 이행에 어떻게든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합니까? 불행히도 아직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은 없다.”라고 Peskov가 말했다.

원칙적으로 3자 형식의 가능성에 대해 말하면서 크렘린궁 대변인은 “아마도 우크라이나는 다른 주제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라고 러시아 대통령의 대변인이 말했다.

TASS, RT, RIA, RBC,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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