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러시아 제재 확대 예정, ‘과두 정치가’ 재산 몰수 위협, 자본 유출 위험

영국은 곧 러시아에 대한 제재 확대를 발표할 예정이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에 따르면 이번 조치의 대상이 되는 기업과 개인은 “숨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외무장관 리즈 트러스(Liz Truss)는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런던에 있는 러시아 과두 정치인들의 재산이 곧 있을 더 강력한 제재 초안에 따라 몰수될 수 있다” 고 말했다.

“당연한 것은 없다. 트러스 장관은 “누가 어떤 제재를 받게 될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법안은 우리가 더 넓은 범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줄 것이기 때문에 그가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이 법안은 우크라이나 주변 상황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회사뿐만 아니라 “크렘린에 관심이 있는” 모든 회사에 대한 제한을 도입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다. 장관은 “러시아 국가의 기둥 역할을 하고” 문서의 대상이 되는 기업과 개인이 “숨길 수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러한 제재가 영국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트러스는 “일시적인 금전적 이익보다 민주주의와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이 1월 31일 영국 의회에서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RBC, 2022. 1. 30.

Klimov 러시아 상원의원은 “러시아 과두 정치”로부터 재산을 압수하기로 한 런던의 결정의 합법성은 의심스럽고 영국에서 자본 유출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Klimov는 “(몇 년 전) 러시아 대통령은 국내 엘리트들에게 해외 자금 조달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많은 사람들이 런던그라드에 투자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그들은 순진하게 앵글로색슨 신사들을 믿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그러한 ‘제재’의 시행이 가능하지만 그 합법성은 매우 큰 문제가 될 것이며 예를 들어 영국에서 홍콩이나 취리히로 자본이 유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영국 자체도 잃을 것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피난처로서의 명성을 잃게 될 것”이라고 클리모프가 말했다.

RIA,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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