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마크롱, 일주일에 세 번째 전화통화, 안전보장 관련 협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월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안전보장에 관한 미국 및 NATO와의 협상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것은 크렘린궁의 언론 서비스에 의해 보도되었다.

양국 대통령은 일주일동안 세 번째로 전화 통화를 했다. 대화는 프랑스 주도로 이루어졌다.

메시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상황과 러시아 연방의 안전보장을 위한 장기적 법적 보장을 개발하려는 러시아 이니셔티브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대화가 계속됐다”고 전했다. 크렘린궁은 양국 대통령이 최근 여러 국제 파트너들과의 접촉과 프랑스의 유럽연합 이사회 의장국을 고려하는 등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들은 또한 우크라이나 주변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민스크 합의에 반대하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도발적인 발언과 행동을 프랑스측에게 지적했다.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민스크 협정에 반대하는 우크라이나 지도부의 도발적인 발언과 행동에 다시 주의를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추가 접촉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월 28일과 31일 마크롱 대통령과 통화했다.

TASS,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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