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 2월 16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할 것, 러시아측은 백악관의 히스테리로 간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서방 국가, 유럽연합(EU), 나토(NATO) 정상과 화상회의를 갖고 다음주인 2월 1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유럽인들은 그 시기와 불가피성을 평가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고 Politico가 보도했다.

JAKE SULLIVAN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2월 1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 군대가 5일 안에 기습을 개시할 가능성에 대해 말한 것과 같이 2월 20일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기 전에 러시아의 완전한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설리버은 백악관 연단에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미국인은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앞으로 24~48시간 안에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위험은 이제 충분히 높으며 위협은 이제 충분히 즉각적이므로 신중함이 요구된다.”며 포위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미국 시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미군의 노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Politico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시간 동안의 대화에서 서방 지도자들에게 날짜를 2월 16일로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수많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하여 “러시아가 이르면 2월 16일 우크라이나에 물리적 공격을 개시할 것이며, 미국은 동맹국들에게 일련의 미사일 공격과 사이버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주장한다.

NatSec Daily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한 시간 동안의 통화에서 2월 16일 날짜에 대해 서방 지도자들에게 말했다. 러시아는 2월 16일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물리적 공격을 시작할 것이며 여러 미국 관리들이 POLITICO에 확인 했으며 워싱턴은 동맹국들에게 미사일 공격과 사이버 공격의 공세를 예고했다. 한 사람은 지도자들의 전화가 사이버 공격이 “임박”했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은 정보가 “구체적이고 경고적”이라고 말했다. Sullivan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공격이 “공중 폭격과 미사일 공격”으로 시작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든과 대담한 사람들은 미국 정보에 회의적이었다고 신문은 기록했다.

한 영국 관리는 2월 16일 정보에 대해 “우리는 다른 해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 명의 EU 외교관은 훨씬 더 회의적이었다.

이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잘못 보도한 적이 있는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공격’이 2월 15일에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는 돈바스에서 도발을 시도하거나 키예프를 점령하려고 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관리들”에 의해 제공되었지만 이 관리들이 어느 나라 출신인지, 어떤 직위와 성을 가지고 있는지 명시되지 않았으며 증거도 제공되지 않았다.

​러시아 대통령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에 대한 블룸버그의 잘못된 보도는 미국과 서방의 수도들이 공격적인 발언을 할 위험이 있음을 나타내며 그러한 메시지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되고 새로운 러시아 군대를 국경으로 이동”하는 징후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좌관에 따르면 미국은 요즘 베이징에서 열리는 올림픽 기간 동안 ‘공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앤서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도 러시아가 올림픽 기간을 포함해 언제든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Maria Zakharova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Sullivan의 성명에 대해 논평하면서 백악관의 히스테리를 그 어느 때보다 잘 드러내고 있으며, 도발, 허위 정보 및 위협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선호되는 방법이며 “Bloomberg가 이끄는 선전팀이 이 모든 것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Politico, RIA, Kommersant, Gazeta,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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