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 군부에게 우크라이나 권력 장악 촉구, 나치 갱단보다 협상 수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부가 우크라이나에서 권력을 장악할 것을 촉구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에 정착해 우크라이나인 전체를 인질로 잡은 마약 중독자들과 네오나치 갱단과 합의하는 것보다 우리가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더 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급진파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RIA, 2022. 2. 25.

<푸틴 정부가 우크라이나 정부를 나치주의자로 보는 이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권을 극렬 민족주의 나치주의자들에 의한 쿠테타 정권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 쿠테타 세력을 뒤에서 지원하여 정권을 잡았고 극렬 민족주의 나치주의자들이 선봉에서서 반 러시아 운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 때문에 우크라아니 쿠테타 세력들이 우크라이나 나치주의자라 칭하는 ‘스테판 반데라’ 추모 햇불 시위를 허용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설에서도 이런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서방의 자본이 쿠테타 세력으로 흘러들어 갔으며 그 자본을 이용하여 우크라이나 정권의 나치주의자들을 뒤에서 조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돈바스 문제로 시작된 분쟁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점령해 가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푸틴 대통령이 아직 명확한 설명을 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전쟁 목표를 아래와 같은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 전역을 점령해 나가려는 이유를 일부 엿볼 수 있다.

1. 우크라이나 비무장화

2. 우크라이나 비나치화(오데사 사건 등에서 나타난 나치주의자들 체포 및 처벌 포함)

3. 외부 입김 없는 우크라이나 독자적인 민주 정부 수립

결과적으로 러시아 정부가 표방한 위와 같은 전쟁 목적으로 볼 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의도는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1. 우크라이나 비무장화:

우크라이나 내 NATO 세력 원천 봉쇄, 러시아가 주장해온 안전보장에 대한 법적 보장을 미국과 NATO가 사실상 무시하고 조롱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러시아의 독자적 무력에 의한 NATO 세력의 완전 축출과 러시아 안전보장 확보)

2. 우크라이나 비나치화:

우크라이나의 친 유럽 극렬 민족주의자, 나치주의자들 완전 축출

오데사 사건 등에서 나타난 나치주의자들 체포 및 처벌 포함

3. 외부 입김 영향 없이 우크라이나 독자적인 민주 정부 수립

사실상 러시아 개입으로 서방이 조정하는 쿠테타 정부 전복)

은 것이ㅁ

돈바스(도네츠크, 루간스크) 문제 해결에서 그치려던(?) 이번 전쟁이 갑자기(?)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확대된 이유에 대해서도 아직 명확한 설명이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핵무기 재무장’과 관련한 발언으로 인해 푸틴 대통령이 극도로 분노하고 우크라이나 극렬 민족주의 및 나치주의자들이 핵무장을 할 경우 대응이 어려워진다는 판단이 내려진 때문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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