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밀 없으면 세계는 기아에 직면

독일의 Deutsche Wirtschafts Nachrichten는 세계가 러시아 밀 없이 굶주림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세계 밀 가격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어 인류가 기아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Commerzbank 분석가 Carsten Fritsch가 지적했듯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공급의 최대 30%를 차지하며 현재 이 두 국가는 세계 시장에서 단절되었다.

“밀은 그 어느 때보다 비싸고 많은 국가에서 기아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라고 기사는 보도한다.

전문가는 현 상황에서 최대 곡물 수입국인 북아프리카와 중동 국가가 특히 취약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EU, 러시아, 미국, 캐나다,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호주, 카자흐스탄 등 최대 밀 수출국들의 비축량 감소는 공급 위기를 악화시킬 것이다. 현재 이들 국가의 비축량은 9년 만에 가장 낮은 5,700만톤 수준이다. 이 량은 세계 소비량의 27일 분량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비축량이 없으면 3주 분량에 불과함을 의미한다.

가격 또한 급증하고 있다. 톤당 밀 가격은 2016년 11월 113유로에서 2021년 4월에는 165유로로, 11월에는 이미 278유로로 폭등했다.

이 자료는 또한 밀 시장에서 중국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국의 비축량은 1억 3,100만 톤으로 추산되지만 중국은 이러한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검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작년에 중국 당국이 7년 만에 처음으로 곡물 구매가를 인상했다는 점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 2년 동안 유럽에서 선물 계약에 대한 밀의 환율은 거의 두 배가 된 반면, 미국에서는 2.5배 증가했다.

RIA, 2022. 3. 6.

독일 – 러시아 관련 뉴스 더 보기

우크라이나 관련 뉴스 더 보기

러시아의 안전보장 제안 관련 뉴스 더 보기

EU-러시아 관련 뉴스 더 보기

​​경제제재 관련 뉴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