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지방의 수호이 제작 공장이 있는 콤소몰스크 나 아무레에서 24일 추락한 5세대 전투기 수호이 57(Su-57, 다른 이름 T-50)의 추락 원인이 알려지고 있다. 수호이 57은 8,000미터 고도에서 테스트 비행 중 전자 제어시스템 고장으로 인해 가파르게 하향 나선형으로 비행하게 되었고 조종사가 비행 모드를 제어하려 했으나 통제되지 않아 2,000미터의 임계 고도에서 탈출하게 되었다고 보도 되고 있다.
추락 현장에서 발견된 2개의 블랙박스는 양호한 상태로 정밀 해독을 위해 러시아 국방 과학연구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TASS, Kommersant, RBC, 2019.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