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11회 BRICS 정상회의의 공식 의제는 “BRICS: 혁신적 미래의 이익을 위한 경제 성장”이다. 여기에는 기술, 과학적 협력 및 초 국가적 범죄와의 싸움에 대한 토론도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BRICS 비즈니스 협의회 회원국과 신개발 은행 (New Development Bank) 지도부와의 두 차례의 총회 및 국무회의 회의가 포함된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BRICS 언론에 밝힌바와 같이 의제에 포함된 기타 긴급 문제들은 일방적인 경제제재 부과, 미국 달러 지위의 “남용”, 국제법을 “좁은 회사”가 만든 규칙으로 대체 하는 것 등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는 다른 BRICS 국가와 마찬가지로 독재와 압력, 협박 및 위협을 거부하므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없이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거부한다”며 “세계 안건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관한 모든 합의가 가장 광범위하고 평등한 참여로 이루어져야한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0명의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브라질에 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알렉산더 노박 에너지부 장관도 함께 했다.
BRICS 회원국 간 의견 차이는 지역 문제, 특히 볼리비아 상황에 관한 것이다. 2019년 10월 20일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 문제로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대통령이 멕시코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쿠테타로 묘사했고, 브라질은 쿠테타는 없었고, 모랄레스 대통령의 출국을 환영하며, 그로 인해 공정한 선거를 위한 길이 열렸다고 평가. 중국 외무부 대변인 (Geng Shuang)은 “중국은 볼리비아의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법과 헌법의 틀 안에서 차이를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중립적 의견을 피력했다. (Kommersant, IZ, 2019. 11. 13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