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실, 푸틴과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자간 전화 싸움 보도 엉터리

푸틴과 살만 왕자간 전화 싸움은 엉터리 뉴스 종합/
4월 22일,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 페스코프는 지난 3월 푸틴과 비살만왕자 간의 전화 싸움을 부인했다.
3월에는 푸틴과 무하마드 이븐 살만 왕자 간의 연락 자체가 없었다. 4월에야 푸틴과 살만 간의 연락이 두번 있었다. 4월 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여로 양측은 1시간 이상 석유 시장 상황을 논의했다. 트럼프는 이 대화를  “매우 훌륭하다고 했다”. 다음 날 푸틴 대통령과 무하마드 빈 살만은 다시 전화를 걸어 OPEC+ 협상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여 석유 생산량을 줄였다.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출처를 인용하면서 푸틴과 살만간의 전화 대화가 고조된 톤에서 이루어 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즉, 사우디 왕자는 “극도로 공격적인” 대화를 하고 “최후 통첩을 제시하며” OPEC+ 석유 생산 감축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격 전쟁을 위협했고 그 결과, 푸틴이 합의를 거부했고 대화가 싸움으로 끝났다는 보도다. IZ, RIA, 202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