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산업통상부 차관, 공항 갑질로 결국 해임

4월 23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공항 갑질로 조사받아온 산업통상부 차관을 보름만에 해임했다. 앞서 집권당인 ‘통일 러시아’ 당은 공항에서 갑질을 한 산업통상부 차관 드미트리 아브샤니코프(Дмитрий Овсянников)를 해임하라고 총리와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경찰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그는 공항 통제라인을 통과하고 관련 문서와 탑승권을 보여주지 않고 문서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대해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
아브샤니코프는 2016~2019년 세바스토폴 수장을 역임하고 2019년 10월부터 산업통상부 차관을 맡아왔다. TASS, RIA, 202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