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레이저무기 효과 의심 뉴스 종합/
러시아의 지정학문제 연구소장 콘스탄틴 시브코프는 현대전에서 레이저 무기의 능력은 극도로 제한되어 있다면서 미국이 레이저로 해상에서 드론을 격추한 발표를 의심했다. 지난 22일 미국 태평양 함대 사령부는 진주만 기지 근처에서 수륙 양용 수송선 USS 포틀랜드함에 장착한 고체 레이저 무기 시스템 (Solid State Laser Weapons System Demonstrator)의 비디오 테스트 영상을 발표했다.
시브코프의 견해에 따르면 현대 레이저 무기를 사용하려면 해상에서 극히 한정적인 이상적인 기상 조건이 필요하다. 따라서 해군 전쟁에서 레이저 무기의 기능은 현재 극히 제한되어 있다. 현재, 전투용 레이저를 사용하여 다양한 유형의 광전자 시스템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 그러나 “공중 목표물을 파괴하는 무기로서 레이저 시스템은 효과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없다”고 말했다. 시브코프는 미국측이이 남부 위도 지역에서 촬영된 데모 비디오를 보여줬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기상 투명성이 거의 완벽한 기상 조건에서는 드론을 격추할 수 있다.”
“현대 레이저 무기를 사용하려면 효과적인 조건이 많이 필요하다. 미묘한 안개에서도 광선의 효율이 몇 배나 낮아진다. 또한 파도가 거의 없어 광선이 흩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러한 이상적인 조건은 바다, 특히 북해에서 매우 드물다.”고 전문가가 말한다.
그는 또한 레이저 빔이 오랫동안 드론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에너지 효율이 불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탄도 미사일과 같은 보다 복잡한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서는 수십 초 동안 빔을 고정해야하는데, 현재 기술적으로 어렵다.
“2018년 조종사 전투 임무를 수행한 러시아의 레이저 무기 시스템 페레스베트(Пересвет)는 공중 목표물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헬리콥터, 항공기 및 위성을 포함한 다양한 무기 시스템의 광전자 시스템을 막을 수있다” Sivkov가 언급했다. RIA, Gazeta.ru, 2020.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