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헌법이 개정되면 새로 대통령에 출마할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 “나는 아직 스스로 결정한 바 없다. 헌법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출마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고 국영TV ‘로시야1’과의 인터뷰에서 21일 밝혔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공무원들에게 후계자를 찾지 말고 즉각 일을 하도록 요청했다. “우리는 후계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임기가 만료되는 2024년에 다시 대통령에 출마하여 6년 임기를 2번 더 한다고 가정할 경우 2036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 1952년생인 푸틴이 2036년까지 재임한다면 84세가 된다.
러시아 헌법 개정안에 대한 투표는 7월 1일 진행된다. 당초 4월 22일로 예정되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되었다. 공공 서비스 포털에서 확인된 계정을 가지고 있는 모스크바 및 니즈니노브고로드 주 2개 지역 주민들은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다.
IZ, TASS, RIA, 2020.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