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프리로드나드조르(Росприроднадзор/Rosprirodnadzor)는 노릴스크(Norilsk)의 연료 유출로 인한 환경 피해가 약 1,480억 루블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이에따라 노릴스코-타이므르 에너지회사(Норильско-Таймырской энергетической компании /Norilsk-Taimyr Energy Company)는 비상사태에 대한 자발적 보상 요청을 받았다. 천연자원생태부 측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해 북극에 “전례없는 피해”가 발생했다. 로스프리로드나드조르의 발표 후 모스크바 거래소에서 Norilsk Nickel 주식은 3.2% 떨어졌다.
5월 말에 탱크 기초 지지대의 급격한 침하로 Norilsk Nickel 소유 CHP에서 약 21,000 입방미터의 디젤연료가 누출되었다. 디젤연료의 일부가 현지 하천과 암바르나야(Ambarnaya) 강으로 흘러들어갔다. 오염지역은 18만 평방 미터에 이른다.
노릴스크 니켈(Norilsk Nickel)에 따르면, 영구 동토층이 온난화로 인해 녹으면서 연료 탱크 아래의 지지대가 움직여 사고가 발생했다.
RIA, RT, Kommersant, 2020. 7. 6. 관련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