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이 재선거는 새로운 헌법이 채택된 후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8월 17일 민스크 휠트랙터 공장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밝혔다.
“우리는 새로운 헌법을 채택해야 한다. 국민투표를 통과해야하고, 원한다면 새 헌법에 따라 의회, 대통령, 지방 당국을 위한 선거를 치뤄야한다.”라고 벨로루시 24TV 채널에서 방송된 회의에서 루카셴코가 말했다.
동 회의에서 루카셴코는 거리 운동이 아닌 헌법 절차를 통해 국가의 권력 재분배를 촉구했다. 권력 재분배를 위한 헌법 변경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분명하지 않은 사람에게 이 헌법을 줄 수 없다.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루카셴코는 자신의 대통령 권한을 공유할 준비가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위가 그를 무릎을 꿇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벨로루시의 대규모 집회는 8월 9일부터 시작되었다. 벨로루시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Lukashenko는 80.1%, Svetlana Tikhanovskaya는 10.1%를 얻었다. 이를 인정하지 않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가 시위를 시작했다. 벨로루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선 결과 취소를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다.
IZ, TASS, RIA, 2020.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