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초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가 크림 반도에 건설

러시아 정부는 곧 크림 반도의 상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 최초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 건설에 대한 제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세르게이 악세노프(Сергей Аксенов) 공화국 수장이 크림 지역의 상수도 상황에 대한 회의에서 25일 밝혔다.
9월 7일부터 심페로폴 등지의 가뭄때문에 세 번째이자 가장 심각한 물 공급 제한이 시작되었다. 이제 식수는 아침과 저녁에 공급된다.
2주 이내에 대통령을 대신하여 연방정부(산업 통상부)가 심페로폴시의 담수화 플랜트 건설과 관련된 결정을 제안할 것이다. 이 플랜트는 Nikolaevka 마을에 건설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구현한 적이 없는 역사상 처음으로 그러한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악세노프가 말했다. Simferopol을 통과하는 Salgir 강에 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크림반도의 물 공급 및 토지 관개 문제는 2014년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 수요의 최대 90%를 제공하는 북부 크림 운하를 통해 공급되는 헤르손 지역의 물을 일방적으로 차단하면서 발생했다. 이제이 지역의 주민들과 기업은 지역 자원에서 물을 받는다. 동시에 올해는 매우 건조하여 물이 부족했다. 크리미아 북부에서는 지하수의 염분화와 지하수 우물의 수위 감소가 관찰되는 지역들이 나타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TASS, 202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