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대통령 1차 선거 결과 친러파인 현 대통령(도돈)과 친EU파인 전총리(산두) 접전, 11월 15일에 2차 투표, 트란스니스트리아는 도돈 지지

11월 1일 일요일에 몰도바에서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이 필수 기준인 33.33%를 초과하여 선거가 유효한 것으로 인정했다.
현직 대통령이며 친 러시아파인 이고르 도돈(Igor Dodon)은 32.7%, 전 총리이며 친 EU파인 마이야 산두(Maia Sandu)는 36.03%를 얻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후보 중 50% 이상을 얻은 후보가 없기 때문에 몰도바는 11월 15일에 두 번째 선거를 치르게된다.
투표율은 42.76 %로 1,214,757 명이투표했다.

다음은 우리당 Renato Usatii-16.94%, Shor당 Violetta Ivanova 6.52%, DA Platforma 당 Andrei Nastase 후보 3.21%, 전국 통일당 후보 Octavian Cicu 2%, 자유민주당 튜더 델리 우(1.5%), Unirea 후보가 1% 선이었다.
3위 득표자 우사티는 2020년 4월에 5,000억 루블 이상을 불법인출한 협의로 수배자 명단에 올라있다. 그는 이러한 혐의를 부인하며 정치활동을 금지시키기 위한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한다.
분쟁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주민 74%는 현 대통령인 도돈(Igor Dodon)을 지지했다. 마이야 산두 지지자는 13.34%였다.

TASS, RIA, interfax, 2020. 11. 2.

​트란스니스트리아 공화국(Transnistrian Moldavian Republic, Pridnestrovian Moldavian Republic/Приднестровская Молдавская Республика)
트란스니스트리아의 2015 조사에 따르면, 인구 47만 5.665명, 민족으로는 몰도바, 러시아, 우크라이나인이 대략 동일한 비율로 거주. 2017년 기준으로 러시아연방 시민 21만 3,000명이 트란스니스트리아 영토에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