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접종자, 바이든-푸틴 스위스 정상회담 참석 불가

스위스는 6월 16일 제네바에서 열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위해 언론인들에게 인증을 시작했다. 그러나 유럽의약국(EMA) 또는 세계 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은 약물로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만 행사에 입장할 수 있다. 따라서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맞은 사람은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스위스 외무부는 참여 패스를 받으려면 코로나 완전 예방 접종 증명서, 72시간 이내의 음성 PCR 테스트, COVID-19 항원에 대한 음성 검사 결과 증명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의 회복 증거 등을 요구하고 있다.

AstraZeneca, Pfizer / BioNTech, Moderna 및 Johnson & Johnson의 네 가지 백신이 EU에서 사용되도록 승인되었다. WHO는 긴급 사용을 위한 6가지 백신을 승인했다. Pfizer 및 BioNTech, Johnson & Johnson, Moderna, Sinovac 및 AstraZeneca의 두 가지 약물 버전이다. EMA 및 WHO는 아직 러시아 백신을 승인하지 않았다.

크레믈린 당국은 스위스가 러시아 대표단에게 COVID-19 검사나 예방 접종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문제가 러시아와 미국 대통령 회의를 개최하는 러시아 측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또 다른 플랫폼을 고려할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 크레믈린 대변인 Peskov는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TASS, RIA, Kommersant, 202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