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바이든 미-러 정상회담, 전략적 안정성에 대한 공동 성명 채택

러시아와 미국의 지도자는 6월 16일 제네바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안정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크레믈린 언론 서비스가 보도했다.
“오늘 우리는 핵전쟁은 이길 수 없으며 결코 싸워서는 안된다는 원칙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 한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성명은 러시아와 미국이 미래의 무기 통제 및 위기 완화 조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화를 통해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략적 무기감축조약(START, START-3)의 연장은 미국과 러시아 측이 핵무기 통제에 전념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러시아와 미국은 조만간 전략적 안정성에 대한 포괄적인 양자 대화를 시작할 것이며 이는 실질적이고 활력이 될 것이다. 이 대화를 통해 우리는 미래의 무기 통제 및 위험 완화 조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문서에서 밝혔다.

그날 초 푸틴은 전략적 무기감축조약(START-3)의 운명에 대한 협의에 대해 러시아와 미국 간의 합의를 발표했다. 푸틴은 또한 러시아와 미국이 전략적 안정에 대한 특별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날 미국 행정부의 한 대표는 미국이 2026년 START-3 조약이 만료되기 이전에도 군축 및 군비 통제 분야에서 러시아와 새로운 협정을 체결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IZ, 202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