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An-26 여객기, 캄차카에서 절벽에 충돌

캄차카에서 An-26 여객기가 추락하여 탑승자 28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 잔해는 공항에서 3.8km 떨어진 팔라나 마을에서 발견됐다.

7월 6일 아침 An-26은 Petropavlovsk-Kamchatsky에서 Palana 마을로 비행중이었다. 악천후 속에서 가시성이 좋지 않아 조종 오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7월 6일 호후에 통신이 중단되었다.

비행기는 추락하기 전에 언덕과 충돌하여 파괴되었고 파편은 바위와 충돌한 후 오호츠크해에 떨어졌다. “이것은 수색 작업을 상당히 복잡하게 할 것”이라고 관계자가 말했다

비행기는 어려운 기상 조건에서 착륙하기 위해 들어왔고, 시야가 좋지 않았고, 측면 바람이 있었다. 처음 성공하지 못하고 두 번째 착륙시도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키에서 팔라나로 비행하던 An-28 여객기는 2012년 9월 12일 정오경 레이더에서 사라진 바 있다.

이번 사건도 당시 사건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ASS, Gazeta, RIA, IZ, Lenta, 2021. 7. 6.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9명을 수습했다. 사망자 신원 확인에 유전자 검사 등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6명과 어린이 2명 등 총 28명이 탑승했다. 생존자는 없다. 사망자와 블랙박스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TASS, 2021. 7. 7.

​푸틴 대통령은 사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추락 사고 현장 수색 동영상 (사고 추정 동영상, 절벽에 충돌)

https://www.youtube.com/watch?v=PwqsxXvs3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