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판 허블 망원경, 자외선 망원경 ‘Spectr-UF’ 2025년 완료 예정

러시아는 2025년까지 러시아 자외선 우주 망원경 “스펙트르-UF(Спектр-УФ / Spectr-UF)를 만드는 데 약 37억 루블을 할당했다. 미국 허블 망원경과 유사한 망원경이 될 것이다.

7월 8일 Roskosmos와 산하 기관 Lavochkin NPO가 2021~2025년에 걸쳐 과학 장비 복합 단지를 건설하는 ‘우주 단지의 구성 요소에 대한 작업 설계 문서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천체 물리 관측소 “Spectrum-UV”는 지상 망원경이 접근할 수 없는 자외선 스펙트럼 영역의 관측을 위한 것이다. Spectr-UV는 기능면에서 미국 우주 망원경 허블에 가깝다. 관측소의 도움으로 연구자들은 초기 우주의 물리적 과정, 별 형성, 은하의 진화, 물질이 블랙홀로 떨어지는 과정, 행성과 외행성 및 혜성의 대기를 연구하게 된다.

앞서 3월에는 북반구에서 가장 큰 심해 중성미자 망원경인 바이칼-GVD가 바이칼 호수에서 발사되었다.

RIA, IZ, 2021.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