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관, 미국에 대한 선제 핵공격 준비 촉구

샤 주캉(Sha Zukang) 전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APR)에서 미국의 주둔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가장 먼저 핵 공격을 개시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에 의해 9월 24일 보도되었다.

샤 주캉에 따르면 중국은 AP 지역에서 형성되고 있는 새로운 동맹을 거부하기 위해 “먼저 핵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

또한 1960년대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국의 현 정책이 중국에 ‘도덕적 우월성’을 부여했지만, 미국과 중국이 어느 쪽도 핵 타격을 가하지 않는다는 데 동의하기 전까지는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샤 주캉은 AUKUS 발표때 대한 상응조치를 촉구했다.

호주, 영국, 미국은 9월 16일 새로운 안보 파트너십인 AUKUS를 발표했다. 이 협정의 일환으로 호주는 특히 미국 기술을 사용하여 최소 8척의 핵잠수함을 건조할 계획이다. 첫 번째 잠수함은 2036년에 취역할 예정이며 미국 순항 미사일을 재장비할 계획이다.

TASS, RIA, RT, 2021.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