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치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을 최초로 핵잠수함에서 시험 발사, 조만간 수중 발사 테스트

핵잠수함에서 발사한 치르콘 미사일, 러시아 극방부 발표 동영상

10월 4일 ‘세베로드빈스크'(Северодвинск) 핵잠수함이 바렌츠해에서 치르콘(Циркон,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의 첫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언론에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해군이 처음으로 세베로드빈스크 핵잠수함에서 치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핵잠수함에서 발사된 치르콘 미사일의 시험 발사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미사일은 수면에서 발사되었다.

방위산업 단지의 관계자는 치르콘(Циркон) 극초음속 미사일 잠수함 버전의 첫 번째 시험 발사가 10월에 ‘세베로드빈스크'(Северодвинск) 핵 잠수함에서 수행된다고 9월 30일에 알린바 있다. 두 번째 테스트는 결과에 따라 11월에 바다 표적을 대상으로 수중에서 발사할 계획이다.

7월 19일, 프로젝트 22350 “고르샤코프”(Адмирал Горшков /Admiral Gorshkov)의 리드 프리깃이 지상 목표물에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비행 속도는 마하 7이고 사거리는 350km 이상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프로젝트 22350의 리드 프리깃은 백해에서 로켓을 발사했다. 지상 목표물은 바렌츠 해 연안에 위치했다.

TASS, RIA, RT, 202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