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8일 2021년 노벨 평화상을 노바야 가제타(Новая газета/Novaya Gazeta) 편집장 Muratov와 필리핀 언론인 Maria Ressa에게 “민주주의와 항구적인 평화의 전제 조건인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했다.
무라토프는 Novaya Gazeta의 죽은 기자들에게 노벨상을 바쳤다. 그는 노벨상의 일부를 중증 및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재단에 양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993년 드미트리 무라토프(Дмитрий Муратов / Dmitry Muratov)는 Novaya Gazeta(원래는 Novaya 일간지)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는 1980년대 “Komsomolskaya Pravda”의 “황금기” 편집부 동료들과 함께 신문사를 열었다.
새 판의 첫 번째 컴퓨터는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노벨 평화상의 자금으로 구입했다.
Muratov는 수년 동안 간행물을 이끌고 있으며 그의 지도력하에 신문은 체첸 전쟁, 국내외 부패, 박해 및 인권 침해를 다루었다. 출판물의 기자들은 퓰리처 상을 포함하여 60개 이상의 전문 상을 수상했다.
Novaya Gazeta 신문사의 6명의 기자가 그들의 직업 활동으로 인해 살해당했다. 이들은 Игорь Домников(Igor Domnikov, 2000), Юрий Щекочихин(Yuri Shchekochikhin, 2003), Анна Политковская(Anna Politkovskaya, 2006), Анастасия Бабурова(Anastasia Baburova, 2009), 그리고 편집위원회와 함께 일했던 변호사 Станислав Маркелов(Stanislav Markelov, 2009)와 인권 운동가 Наталья Эстемирова(Natalya Estemirova, 2009)다 .
무라토프가 노벨상 수상자로 선언되기 하루 전인 2021년 10월 7일, 정확히 15년 전에 사망한 안나 폴리트코프스카야의 살해를 지시한 사람들을 재판에 회부할 기한이 만료되었다. 편집자는 이름을 설정하고 공개하려고 한다.
노벨 평화상의 규모는 1000만 크라운(약 114만 달러)다. 올해는 2명의 수상자가 있으며, 상금의 일부는 절반으로 나뉜다. 시상식은 노르웨이 글룩스부르크 가문의 하랄드 5세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0일 오슬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Muratov는 이 상을 받은 최초의 러시아연방 시민(소련 사람이 아닌)이 되었다. 이에 앞서 이 상은 물리학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안드레이 사하로프(1975)와 소련 초대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1990)가 받았다.
“노바야 가제타는 1993년 설립 이후 부패, 경찰 폭력, 불법 체포, 선거 조작, 러시아 안팎에서 러시아 군대 사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발행했다. Novaya Gazeta의 반대자들은 위협, 폭력 및 살인으로 대응했다. 신문이 창간된 이래로 체첸 전쟁에 대해 쓴 Anna Politkovskaya를 포함하여 6명의 언론인이 사망했다. 살인과 협박에도 불구하고 무라토프 편집장은 독립의 원칙을 버리지 않고 언론인의 전문적이고 윤리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한 선택된 주제에 대해 기자의 글을 쓸 권리를 일관되게 옹호했다”고 위원회의 Berit Reiss-Andersen이 말했다.
Novayagazeta, 2021. 10. 8.
Novaya Gazeta의 편집장에게 노벨 평화상을 수여한 것은 그의 전문성, 인간적 자질, 신념에 대한 충성심에 대한 가치 있는 평가라고 Boris Belyakov 러시아 총리 대변인이 말했다.
TASS, 2021. 10. 8.
노벨 평화상 발표와 무라토프 소감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