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10개국, 원자력 집중 개발 지지, 에너지 위기 대응 연말 채택 가능, 프랑스는 모듈형 원자로 개발에 관심

10개 유럽연합(EU) 국가의 정부 관리들은 가격 변동성으로부터 유럽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원자력 사용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10월 11일 르 피가로 신문 및 기타 출판물의 웹 사이트에 게시된 공동 기사에서 보도되었다.

프랑스 경제, 재정 및 재건부 장관을 비롯하여 루마니아, 체코, 핀란드,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불가리아, 폴란드, 헝가리의 총리, 경제 장관, 에너지 장관이 지지했다.

그들은 원자력이 “현재 가스 상황에서 관찰되는” 에너지 가격 변동성으로부터 유럽 소비자를 보호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에너지 가격의 상승은 우리가 가능한 한 빨리 외국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낸다. 에너지 공급과의 긴장이 미래에 더 빈번해질 것이 분명하다.” 강조한다.

“원자력은 기후 보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자력은 현재 유럽의 비이산화탄소 전력 생산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라고 기사는 언급한다.

EU 10개국 대표는 “연말까지 원자력 발전을 EU 분류(기후 보호 조치 목록의 법적 구속력 있는 투자 기준 분류)에 포함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이 문서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기후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원자력이 필요하다. 원자력은 그러한 투쟁을 위한 최고의 무기다. 그것은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고 독립적이며 경쟁력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이는 유럽인들에게 우리 산업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기사는 보도한다. 저자들에 따르면 원자력의 집중적인 개발은 “유럽에서 우수한 자격을 갖춘 노동자들을 위해 약 1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이 기사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경제 및 과학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France-2030″에 대해 연설하기 하루 전에 게시되었다. 언론에 사전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에서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포함한 원자력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한다.

TASS, RT, 2021. 10. 11.

산업연구원(KIET) 김학기 박사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