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대화된 원자폭탄 B61 첫 양산 샘플 공개

미국이 업그레이드된 B61 원자폭탄의 첫 양산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원자력안전청(NSNS)이 12월 2일 발표했다.

서면 진술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이 제품은 11월 23일에 제조된 B61-12 폭탄이다. 1968년에 투입된 B61 원자탄의 기존 수정 4개 중 3개를 대체할 계획이다. 업그레이드된 탄두는 B61-3, B61-4 및 B61-7 수정 사항을 대체한다. NSNS에 따르면, 현대화의 결과로 폭탄의 사용 수명은 “최소 20년까지” 증가할 것이다. “NSNF는 2022년 5월에 [B61-12]의 완전한 [배치] 생산이 시작되어 회계연도 2026년에 필요한 모든 [핵탄두]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B61-12 폭탄은 이전 모델과 다르다. 특히 낙하산이 없고 관성 유도 시스템이 있는 새로운 꼬리 부분이 있어 적용 정확도가 높아진다.

현대화의 결과 “폭탄의 모든 핵 및 비핵 구성 요소”가 업데이트되거나 교체되었다.

B61-12는 2015년 7월 1일 미국에서 원자폭탄을 터뜨리지 않고 첫 시험을 했다.

러시아는 이러한 미국의 의도가 공공연히 도발적이며 완전한 핵군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선언에 위배된다는 점을 거듭 지적했다.

TASS, RIA, 2021.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