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시진핑 정상회담 시작,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21세기 진정한 협력 모델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21세기 국가 간 관계의 진정한 모델로 간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푸틴과 시진핑의 12월 15일 화상 정상회담 서두에서 푸틴이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2월 베이징에서 시진핑을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및 전략적 상호작용에 대해 철저히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모스크바와 베이징 간의 무역 및 경제 유대 강화에 주목했다.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쐐기를 박으려는 시도에 저항한 러시아 지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친애하는 나의 오랜 친구 푸틴 대통령님, 올해 두 번째 화상회의와 2013년 이후 37번째 회의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온갖 시험을 이겨내고 생존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날 대화의 의제는 광범위하다. 양국 정상은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나토의 공격적인 말과 유럽의 긴장된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화 중에는 에너지, 첨단기술 분야 협력, 공동투자, 무역 등 양국 관계의 다양한 문제가 고려될 예정이다.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도 교환할 것이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대화가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BC, TASS, RIA, 2021.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