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방위, “러시아의 임박한 침공 위협 근거는 없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DC)의 올렉시 다닐로프 비서관은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영토침공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데이터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며칠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Danilov에 따르면 현재 9만 2,000명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공격의 경우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러시아군이 50만~60만명은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Danilov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언제든지 빠르게 병력을 늘릴 수 있지만 충분한 수의 병력을 이동시켜 본격적인 침공을 준비하려면 하루 정도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군사 행동을 취할 경우 NATO가 원조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기를 희망한다.

최근 서방 국가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그러한 정보가 허황되고 근거 없는 긴장 고조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한 발언을 정당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위기를 무력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하면 아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TASS, RBC, 2021.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