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차관, NATO가 안전보장 협상안 거부하면 러시아는 대응 모드로 전환

NATO가 안전보장에 대한 제안을 수락하지 않으면 러시아는 대응 위협 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알렉산드르 그루슈코(Александр Грушко) 러시아 외무차관이 12월 18일 ‘솔로비에프 라이브‘ 방송에서 밝혔다.

Grushko는 NATO 국가들이 안전보장에 대한 러시아의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 않으면 군사 기술 대안을 다루어야 할 것이다.

러시아와 NATO 관계에서 “진실의 순간”에 이르렀고 안전보장에 대한 러시아의 제안은 위험한 선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한다.

“진실의 순간이 왔다. 실제로 우리는 위험한 선에 도달했으며 우리의 제안은 정확히 이 위험한 선에서 벗어나 어떤 종류의 정상적인 대화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매우 명확하게 정의했다.”라고 외무차관이 말했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는 국가의 군사 안보를 보장할 수 있는 모든 기술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가 군사적 안보를 어떻게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충분한 기술적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NATO 파트너가 인식해야 한다. 이것이 나토가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들은 지금 우리의 이점을 무력화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월 17일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과 NATO의 법적 안전보장 조항에 관한 두 개의 조약 초안 문서를 공개했다. 그에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안전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실질적인 협상을 시작할 것을 NATO에 촉구했다.

TASS, RIA, IZ, Gazeta, 2021.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