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사무총장, 브뤼셀 러시아-나토 평의회 개최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은 NATO-러시아 평의회(Совет Россия – НАТО) 회의를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적시 기회로 소집했다.

그는 1월 12일 트위터에 “오늘의 NATO-러시아 이사회 회의는 계속된다. 유럽 안보를 위한 이 중요한 순간에 대화를 위한 시의적절한 기회다. 긴장이 고조될 때 상호 관심사와 우려를 논의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해진다”고 썼다.

1월 12일 브뤼셀에서 러시아-나토 평의회가 2년 반만에 첫 번째 회의의 틀 내에서 러시아와 서방 국가 간의 안보에 관한 2단계 협의가 시작되었다.

러시아 대표단은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외무차관과 알렉산드르 포민 국방차관이 이끈다. NATO 측에서는 브뤼셀에 있는 30개 동맹국의 상임대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차관, 옌스 스톨텐버그 사무총장, 동맹국의 고위 군사대표가 참석한다.

TASS, 2022. 1. 12.

러시아-나토 평의회(Совет Россия — НАТО: СРН)가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시작되었다.

이 회의는 1월 9~10일 제네바에서 열린 안보보장에 관한 러시아와 미국 간의 협상을 이어서 계속 한다. 당사자들은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유럽 안보협력기구(Organiz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의 비엔나 플랫폼에서 내일 회의가 이어서 열릴예정이다.

회의 전날 Grushko가 말했듯이 1월 12일 회의에는 의제가 없으며 비공식 회의가 될 것이다. 동시에 그는 러시아가 절대적으로 현실적인 기대와 진지한 대화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회의에 참석한다고 언급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도 “러시아와 의미있는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2021년 말에 러시아는 미국과의 협정 초안과 NATO와 안보보장에 관한 협정 초안을 발표했다. 특히 러시아는 서방 파트너들이 우크라이나 블록에 가입하고 구소련 국가에 군사 기지를 건설하는 것부터 NATO가 동쪽으로 더 확장하는 것을 거부할 것을 요구한다.

러시아-나토 평의회는 조정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2002년에 설립되었다. 2008년 이후에는 작업 속도가 느려졌고 2014년에는 관계가 더욱 긴장되었다. 결국 2021년 10월 NATO가 러시아 외교관 8명의 인가를 취소하면서 상호 작용의 마지막 악화가 발생했다. 그 대응으로 러시아는 벨기에에 있는 나토 본부 상설사절단 업무를 중단하고 모스크바에 있는 연합군 정보국과 군사연락사절단을 폐쇄하기로 했다.

RIA, 2022.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