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은 유럽 안보를 위한 모스크바의 제안에 관해 어떤 조치도 양자 간에 수행되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진행하며,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해 양보할 의사가 없다. 이 성명은 1월 24일 정기 기자 브리핑에서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이 밝힌 것이다.
“6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이른바 전략적 안정 대화(Strategic Stability Dialogue)가 시작된 것은 우리가 군비 통제, 이에 대해 러시아 측과 유익한 논의를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가 우려하는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우려를 표명한 일부 문제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우리는 특히 유럽에서의 미사일 배치, 전략 및 비전략적 핵무기 및 군비 통제 조치와 관련된 기회에 대해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여기서 요점은 그런 단계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은 양보가 아니라 상호 기반이어야 하며, 이는 러시아 측도 우리의 안보와 안보 분야에서 우리의 위치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1년 12월 17일 러시아 외무부는 안전보장에 관한 미국과의 조약 초안과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에 관한 협정 초안을 발표했다. 이 문제에 대해 러시아-미국 협의는 1월 10일 제네바에서, 1월 12일 러시아-NATO 평의회 회의가 브뤼셀에서, 1월 13일 비엔나에서 열린 OSCE 상설 이사회 회의에서 논의되었다.
TASS, RBC, 2022.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