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미국 달러 의존도 낮추기 위해 노력

미국은 달러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국제 결제를 위험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는 1월 2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국가두마(의회) 본회의에서 연설한 내용이다.

“우리는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은 이에 대해 우리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왜냐하면 미국은 이 통화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러시아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 대한 정착을 위험하게 만들기 위해 가능한 거의 모든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avrov는 러시아가 달러로 보유하고 있는 외환 보유고를 “급격히 줄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국가 통화 결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것이 이미 서방의 정치학자와 경제학자들 사이에 불안한 논의를 일으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외무장관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이 개발한 금융 메시징 시스템은 SWIFT만큼 확립되어 있지는 않지만 작동한다. 그는 “이 길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제를 균형에서 벗어나게 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TASS, RIA, Kommersant,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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