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우크라이나의 현 상황에 대해 유엔에서 투표할 때 독립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국익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2월 27일 일요일에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이 발표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특별 기자회견에서 “나는 브라질이 어떤 권력에도 얽매이지 않고 독립적으로 투표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능한 경제 제재에 대해 논의할 때 국가가 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거나 최소한 국가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했다.
“예를 들어 독일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가스 부문의 경제 제재를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논의조차 하지 않는다”고 보우소나루는 말했다. 브라질에게 비료 공급은 그만큼 민감한 관심 분야라고 지적했다.
특히, 브라질이 세계 인구의 거의 20%에게 식량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인류와 우리 나라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키면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보우소나루는 우크라이나 위기의 조속한 해결에 대한 희망을 표명하면서 나토 국가들이 갈등 가능성을 키우지 말라고 촉구했다.
“당사자들의 군사력이 다르기 때문에 이 갈등이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히 우리는 NATO 국가들이 이 문제를 악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 나의 이해로는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고 말했다.
브라질이 우크라이나에서 온 난민을 받아들일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브라질 당국은 관련 요청을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약 60만명의 우크라이나인과 그 후손이 브라질 남부에 살고 있음을 상기했다.
TASS, RIA, RT, Gazeta,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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