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생물학 무기의 구성 요소가 러시아 영토에 근접한 우크라이나에서 개발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우크라이나 생물학 연구소의 직원으로부터 문서를 받았다. 이에대해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Igor Konashenkov가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특수군사작전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정권이 우크라이나에서 미 국방부가 자금을 지원해 실시하고 있는 군사생물학적 프로그램의 흔적을 긴급 청소한 사실이 폭로됐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특수 작전 개시 후 “펜타곤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비밀 생물학 실험을 수행한 사실을 세계가 알게 될 것”이라며 “심각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유엔 세균(생물학) 및 독소 무기 금지 협약의 첫 번째 조항을 위반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모든 생물 연구소에 위험한 병원체 보유량을 긴급히 제거하라는 지시를 보냈다고 국방부가 덧붙였다.
코나셴코프는 “우크라이나 생물학 연구소 직원들로부터 2월 24일 전염병, 탄저병, 야토병, 콜레라 및 기타 치명적인 질병의 원인이 되는 특히 위험한 병원체의 긴급 파괴에 관한 문서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 국방부는 접수된 문서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RIA, 2022.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