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셰일 기업 70% 파산 직면

3월 26일, 블룸버그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석유 생산량을 늘리지 말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OPEC + 회의에서 러시아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제안한 일일 150만 배럴의 석유 생산량 감축에 동의하지 않았다. 사우디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4월에 하루 1,230만 배럴로 생산량을 늘려 수출량도 확대하겠다고 공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리야드에게 그러한 계획을 포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생산이 늘어나 가격이 하락하면 미국 셰일 오일 생산자의 70%가 파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행정부 대표들과 사우디 고위관리들 사이에 일련의 논의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하엘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사우디 아라비아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자에게 “시장 진정”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TASS, ngv,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