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러시아의 대학 졸업장 등 학위증에는 만료일(유효기간)이 표기될 수 있다.
디지털 및 기술 개발에 관한 대통령 특별 보좌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Дмитрий Песков, Dmitry Peskov)는 학위 취득 당시에 습득한 지식이 평생 보존된다는 보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평생” 학위증을 발급하는 관행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 대신 현재의 지식과 역량 상태를 보여주는 “디플로마 온 디맨드(дипломы по требованию) “형식으로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만료일(유효기간)을 기재한 학위증을 발급하자는 것이다.
Peskov는 졸업생이 습득한 지식이 보존되고 향후 수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관련 될 것이라는 보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생” 졸업장을 발급하는 관행은 터무니 없다. “그 (졸업생)가 실제로 배운 것의 95%를 잊지 않았다고 누가 말할 수 있는가?” 라고 덧붙였다.
교육 개혁과 관련하여 패스코프는 미래의 대학이 기술 분야에서 지적 독점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면서 국제적 규모의 대학 리더십을 보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SS, Gazeta, Lenta, 2020.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