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러시아 정부는 5명의 장관을 교체할 예정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개 부처 중 에너지부, 천연자원부, 교통부, 건설부 등 4개 부처 장관을 해임 할 예정이다. 극동개발부 장관인 알렉산드르 코르졸프(Александр Козлов/Alexander Kozlov)는 천연자원부로, 에너지부 장관인 알렉산드르 노박(Александр Новак/Alexander Novak)은 부총리로 승진한다.
크레믈린 대변인 페스코프는 11월 9일 장관의 해임이 대통령 지시 불이행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연관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것은 회전이고 이것은 회전 과정이다.”라고 Peskov는 말했다. 또한 Peskov는 우랄연방관구 대통령 특사의 자리 교체와 건설부를 이끌었던 Nikolai Tsukanov 대신 블라디미르 야쿠세프(Владимир Якушев / Vladimir Yakushev) 선택에 대해 설명했다.
페스코프는 여러 부처가 대통령의 명령을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 명령의 진행 상황은 대통령실 자체에서 직접 면밀히 모니터링되고 대통령 통제 부서에 의해 통제되며 이는 통제 부서의 주요 기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통계는 대통령 행정부에 의해 이 특정 부서에서 유지되고 정기적으로 국가 원수에게 보고된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또한 페스코프는 장관 직책에 대한 임기가 명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러시아 정부의 여러 장관의 “조기 사임”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Peskov는 “임기 기간이 없기 때문에 조기 사임은 올바른 질문이 아니다.”라고 9일에 말했다.
그는 또한 헌법 개정에 따라 장관 후보는 총리가 지명하고 두마가 승인한 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미슈스틴 총리가 후보를 지명하기 전에 대통령과 그의 제안을 논의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들은 끊임없이 대화를 하고있다”고 강조했다.
TASS, 2020.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