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발표

북한이 9월 28일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호’를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 이에 대해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테스트는 장강도 북부 테스트 사이트 중 한 곳에서 이루어졌다. 성공적인 시험발사를 통해 로켓의 기동성과 안정성을 확인하고 활공특성을 점검하였다.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군은 엔진과 연료계통이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확신했다고 신문은 전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가의 현대적 방위체계 발전에서 신형 미사일 발사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험기간 동안 발전의 기술적 지표들을 성공적으로 시험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였다. 과학자들은 로케트의 항행제어와 조종성, 탑재된 탄두의 공기역학적 성능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제시한 ‘연료앰플’을 점검하였다.

로켓이 얼마나 멀리 날아갔는지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화성-8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사과학원이 전략무기 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한 것이다. 지난 1월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극초음속 무기 개발 계획을 계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육군 참모총장은 화요일 북한이 일본해를 향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예비 추정에 따르면 약 200km의 거리를 비행했으며 최대 비행 고도는 약 30km였다.

TASS, RIA, Kommersant, IZ, 202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