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의 최신 전략 무기인 원자력 무인 수중 드론 ‘포세이돈(최후의 날 어뢰, Торпеда Судного дня)’을 탑재하게 되는 핵 잠수함 K-329 “벨고로드(Белгород/Belgorod)함의 테스트가 2021년말까지 완료된다.
벨고로드 뿐만아니라 핵잠수함 ‘노보시비르스크'(Новосибирск)와 ‘끄냐지 알레그'(알레그 왕자 /Князь Олег/Knyaz Oleg) 역시 올해말까지 국가 테스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잠수함들은 올해 말까지 공장 및 국가 테스트를 위해 몇 차례 더 바다 여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잠수함 수용에 대한 모든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바다에서 잘 수행하고 특성을 확인한다고 세브마쉬(Sevmash) 대표가 밝혔다.
’최후의 날 어뢰'(Торпеда Судного дня) ‘포세이돈’은 100메가톤급 전략 핵폭탄으로 항공모함은 물론 해군 기지 자체를 파괴하고 광대한 영토에 방사성 오염을 유발하며 말 그대로 인공 쓰나미로 해안 도시를 쓸어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IA, 2021.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