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제재가 미국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면서 Nord Stream 2에 대한 제재를 가하지 말도록 미국 의회에 촉구했다. 이는 워싱턴 주재 독일 대사관이 의원들에게 보낸 기밀 문서에 나와 있다. 11월 28일 이에 대해 Axios 포털이 보도했다.
독일 측은 “미국이 노드스트림2에 대한 제재를 가하면 공동성명(7월 21일)에서 독일과 맺은 약속을 훼손하고 미국 정부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며 우크라이나 지원 조항을 포함한 공동성명 달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궁극적으로 그것들은 대서양 횡단 통합을 손상시킬 것이다. 미국 동맹국에 대한 제재는 푸틴의 승리일 뿐이다.”
“미국 의회의 일방적인 행동이 강화되면 [미국과 독일]의 공동 노력이 약화되고 러시아에 대한 대서양 횡단 통합이 심각하게 약화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독일측에 따르면, 7월에 도달한 협정의 이행은 “우크라이나의 이익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며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을 무기로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또한 Nord Stream 2가 합리적인 가스 운송이 보장되는 한 현재 우크라이나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또한 문서에는 “에너지 가격 상승은 세계적인 현상이며 러시아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적혀 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가스 운송에 관한 협정을 포함해 모든 공급 의무를 이행하고 있지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유럽의 가스 저장 시설에 대한 공급을 늘리겠다는 푸틴의 최근 성명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이 문서는 또한 러시아의 행동을 규탄하는 “강력한 공개 성명”을 포함하여 독일이 국가적 차원에서 취할 조치를 설명하고 있다.
TASS, IZ, RIA, 202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