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해 일종의 구실을 준비하고 있다는 미국에서 들리는 비난은 근거가 없고 러시아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압력만 확인해 주는 것이다. 이것은 1월 14일 미국주재 러시아대사관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밝힌 성명이다.
러시아 대사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빌미로 준비했다는 의혹에 대한 1월 14일 브리핑에서 백악관과 국방부 대변인이 한 발언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평소처럼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대사관은 “이러한 문제의 공식화는 러시아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압박을 확인시켜준다”고 확신한다면서 “다시 한 번 선언한다. 미국에서 우리에 대한 끊임없는 비난(공식적 차원과 언론 매체 모두)은 근거가 없고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외교관들은 러시아가 전쟁에 반대하며 “모든 국제 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TASS, RIA, Lenta, 2022. 1. 15.